국악 뮤지컬,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광복 71주년, 꼭 알아야 할 제주항일운동 이야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5 [21:10]

국악 뮤지컬,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광복 71주년, 꼭 알아야 할 제주항일운동 이야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8/15 [21:10]

   
▲ 어린이 국악 뮤지컬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
[분당신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대표 최용석, 고관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한 버전의 어린이 국악 뮤지컬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을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은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국악전문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홍설록이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추리물로서, 국악뮤지컬만의 신명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초연 당시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제주 지역 해녀항일운동 역사를 흥미롭게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1930년 일제강점기 시절,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제주도에서도 항일운동이 있었다. 참여 인원만 1만 7천여 명이었던 대규모 운동은 제주 해녀들에 의해 시작됐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상주단체로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의 내용이 바로 이 ‘제주해녀 항일운동’에 관한 얘기다.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그러나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역사를 다룬 공연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은 광복절 주간에 의미 있는 여가를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공연이다.

일시: 8월 19~21일
장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티켓: 전석 1만5천원
문의: 02-2029-1722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