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본부, 추석 종합안전대책 추진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대책 추진…특별경계근무 실시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8/16 [17:58]

재난안전본부, 추석 종합안전대책 추진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대책 추진…특별경계근무 실시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6/08/16 [17:58]

[분당신문]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명절 대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87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터미널 등 운수시설 대상 안전관리자문단의 합동안전점검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유자시설 등 취약대상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9월 2일에는 여객터미널 등 경기도 전역에서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을 실시해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의 안전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추석 연휴 전에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을 특별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안전관리실장은 9월 5일 시·군 안전총괄부서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의무소방대원이 출동 태세를 갖춘다.

재난안전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119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생활안전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대상은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역·터미널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 21개소에 구급차 21대와 구급대원 42명을 전진 배치한다. 또한 119의료상담 및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과 정보 제공을 위한 전화를 6회선에서 9회선으로 증설 운영한다. 고속도로 및 산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방헬기를 투입하는 등 도민 안전을 보호하는 데에 최우선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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