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29 [11:58]

수지구,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8/29 [11:58]

   
 
[분당신문]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7일 구청광장에서 주민 80여가족이 참여해 옛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 동안 책에서만 봐왔던 허수아비를 각목, 헌옷, 에어캡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80여개의 허수아비는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상현동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숲속마을 태교정원에 전시된 허수아비가 설치돼 휴식을 취하고자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재미와 해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가진 용인시에서, 도시지역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심속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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