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블리츠, 성남에서 열린다

성남의제21, 9월 3-4일 맹산 일대에서 개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06:42]

바이오블리츠, 성남에서 열린다

성남의제21, 9월 3-4일 맹산 일대에서 개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08/30 [06:42]

   
▲ 식물, 곤충, 버섯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가 맹산 일대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24시간 동안 자연을 탐사하며 식물, 곤충, 버섯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가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맹산 일대에서 열린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생물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여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생태과학 참여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번개’ 혹은 ‘식별대회’라 일컬어진다.

1996년 미국국립공원에서 최초로 시작돼 현재는 미국, 호주, 캐나다, 스페인, 대만 등 세계각지의 주요 국립공원과 도시에서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서울시 등에서 진행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공동회장 유인상)는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공동으로 3일 낮1시부터 4일 낮1시까지 맹산생태학습원을 중심으로 주변 공원 등에서 ‘2016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BioBlitz) : 우리동네 살아 있는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은 각종 생물종 관찰과 채집을 위주로 하는 탐사활동인 Walk 프로그램과 탐사한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Talk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초등생을 포함한 20가족과 중.고등학생 50명을 4개조로 나눠 국립수목원 전문가 등과 함께 이틀에 걸쳐 식물, 곤충, 버섯 등의 생물종을 조사한다.

특히 저녁에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을 채집하는 체험도 이뤄지는 등 생태관찰과 채집을 비롯해 각종 탐사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시민도 행사 당일 참여해 체험할수 있는 생물다양성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http://goo.gl/1wzg4s 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관련문의는 성남의제21(031-752-201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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