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개최

치어리딩 외 4개 종목 펼쳐…도내 초·중·고생 1만750명 참여

김종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09/01 [14:18]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개최

치어리딩 외 4개 종목 펼쳐…도내 초·중·고생 1만750명 참여

김종환 객원기자 | 입력 : 2016/09/01 [14:18]

   
▲ 지난해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 치어리딩 대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분당신문]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 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스포츠 대축제인 ‘2016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가 수원을 비롯한 도내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축구 외 12개 종목,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치어리딩 외 4개 종목이 펼쳐지며, 도내 초·중·고 학생 1만75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서는 학급별, 동아리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진행되었고, 5월부터 도내 초·중·고  재학생 10만 여명이 각 학교 대표로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전에 참여하였으며, 지역리그에서 선발된 1만750명의 대표들이 이번 경기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참가한다.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서는 각 경기장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참가한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의 장’을 제공하며, 응원문구 만들기, 사진영상 공모전, 체험부스 설치, 올림픽 출전선수 시범경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배치하여 승패에서 벗어나 즐거운 스포츠 축제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스포츠축제를 준비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주관단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안전연수를 실시하였고, 각 경기장 사전안전 점검, 안전감독관과 안전서포터즈를 배치하여 안전이 최우선인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스포츠 종목 위주의 고학년 동아리중심 스포츠대회에서 벗어나, 학교 체육수업과 연계 운영하여 저학년도 참여 가능한 학급단위 스포츠축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용남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문화로서의 스포츠를 즐기길”강조하며, “배움을 즐기는 학습인, 실천하는 민주시민, 따뜻한 생활인, 함께하는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기대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각 종별 우승팀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전국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6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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