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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인기 항공 여행지는?1위 오사카, 2위 타이베이, 3위 제주
길도현 기자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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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4  1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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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 여행지로 ‘오사카’를 선택했다.
[분당신문] 직장인 전모(여.27)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일본 ‘오사카’행 항공권을 예매했다.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다녀올까 했지만 연이은 폭염과 터무니 없이 높아진 항공권 가격에 이내 마음을 접었다. 다행히 이번 추석은 주말이 붙어있어 최장 5일간 쉴 수 있는 데다 성수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항공권을 예약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의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 여행지는 ‘오사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꽃보다 할배’, ‘배틀 트립’ 등 여행 예능의 인기 여행지인 ‘타이베이’와 국내 스테디셀러 ‘제주’가 뒤를 이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한국인이 검색한 추석 연휴 기간 중 출발하는 항공편들을 분석한 결과다.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일본), 타이베이(대만), 제주(한국), 도쿄(일본), 방콕(태국), 홍콩(홍콩), 후쿠오카(일본), 싱가포르(싱가포르), 상하이(중국), 괌(미국) 순이었다.

올해는 추석 전 9월 12일과 13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단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저가 항공사들의 인기 노선 증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증하듯, 이스타항공은 오는 추석 연휴의 시작인 9월 14일과 연휴가 끝나는 주 토요일인 17일에 인천-오사카 노선을 각 2편씩 증편한다. 진에어 또한 추석 기간 중 2개 노선(인천-타이베이, 인천-코타키나발루)의 운항 횟수를 9월 14일과 17일에 각 1회씩 추가한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올해 구정 연휴에 이어 또 한번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며 황금연휴 최강자로 떠올랐다. 스카이스캐너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구정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오사카였으며,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또한 오사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사카는 일본의 부엌이라 불릴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고, 관광과 쇼핑까지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배틀트립’과 ‘원나잇 푸드트립’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일본의 핵심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길고 여름 휴가철과 가까워 늦깎이 여름 휴가족을 포함해 더욱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항공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인기 노선을 증편하고 있기 때문에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해외여행도 국내여행 못지 않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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