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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학생, 피부건강관리 지식은 '67점'피부건강관리 관심과 태도는 높고, 지식수준은 저조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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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4  16: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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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
[분당신문] 남자들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남자대학생들의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지식은 67.7점(100점 만점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절반이상은 “피부 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해 피부 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 관련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서울에 거주 중인 20대 남자 대학생 356명을 대상으로 남자 대학생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피부건강관리 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모두 25개 항목의 피부건강관리 지식에서는 67.7점을 보였다. 정답률이 낮은 항목으로 보면, ‘비타민 D는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많이 섭취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질문에 43%만이 정답인 ‘☓’를 선택했다. 여드름에 관한 질문에서도 ‘유전과는 관련이 없다’ 항목에 정답인 ‘☓’를 선택한 사람은 51.1%였다. 또한 식이섭취와 밀접한 영향을 갖고 있는 아토피피부에 관한 문제에서도 ‘식품 제한이 필요 없다’는 오답을 선택한 경우가 45.2%로 조사됐다.

5점 척도로 조사한 피부건강관리 태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피부타입에 알맞은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3.56),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3.22), ‘여드름이 발생하면 여드름 전문화장품을 사용하겠다’(3.19) 등 피부 관리에 비교적 적극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연령층별로 보면 22세 이전보다는 22세 이후가, 군 미필자보다는 군필자가 피부 관리에 더욱 적극성을 보였다.

피부건강관리 교육의 중요성 및 교육 희망자 조사에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교육의 중요성에 동의(57.6%)하였고, 교육을 희망(53.4%)했다. 특히 피부건강관리에 적극적 태도가 높을수록 교육에 대한 요구도 또한 높았다. 남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으로는 ‘올바른 면도 및 세안방법’, ‘모공·피지조절관리’, ‘여드름 피부 관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옥 교수는 “20대 남자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피부건강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그에 대한 지식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피부건강관리에 관련된 교육 요구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 된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용문화의 전파와 함께 지속적인 남성 피부건강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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