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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협의회에 바란다민주당에 애정 있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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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8  2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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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과 타협, 다수결, 합의정치 구현할 때… 당의 화합을 위해 상호 포용 정책 필요
- 먼저 사고를 친 당사자들에게 채찍을 들어 당의 단합을 기해야 한다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협의회.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협의회 소속 시의원들 내홍과 관련하여 지역정가에 말들이 많다. 따라서 필자도 이런 저런 얘기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흔히 정치를 ‘타협의 예술(art of compromise)’이라고 한다. 대화와 이해, 양보 없는 정치는 정치도 아니라는 뜻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작금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정답과 정답이 충돌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이것이 지속될 경우, 같은 당 소속 이재명 시장을 중심으로 집행부는 앞으로 나아가질 못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토론과 타협, 다수결과 합의로 정치를 구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때임을 말해 주고 있는 반증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 내홍과 관련해 언론에 비쳐진 부분 중 바로 잡아야 할 대목은 많다고 본다. 따라서 몇 가지 충고를 하고자 한다. 

첫째로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공천권은 지역위원장의 평가, 공심위 평가, 이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대표단이라 하여 가점을 주는 것도 아니고, 공천에 막대한 힘을 발휘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의 화합을 위해 상호포용 정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명백하게 잘못한 사람들의 대한 평가는 있어야 한다. “좋은 게 좋다”라고 은근슬쩍 넘어가서는 조직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한다. 이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선출됐다고 무작정 배척하는 것도 잘못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수당을 만들어주었던 시민들도 바라봐야 되고, 자신들을 지지해준 당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성남시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대표단에게도 책임은 있다. 조직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사고를 친 당사자들에게 채찍을 들어 당의 단합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포용을 구해야 한다. 어찌 됐든 탈회 선언을 한 의원들에게 자리다툼 때문에 탈회를 했다고 다그칠 이유가 없다. 이는 결국 현 대표단도 자리욕심이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 지나왔다. 지방선거 임기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의회 또한 행정처리 업무청취, 행정사무감사, 2017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의회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사소한 것에 힘을 탕진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개인들의 의견을 함부로 표출하기 말길 바란다. 감정의 골만 더욱 쌓일 것이다. 

시민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화를 복으로 만들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굳건한 화합으로 성남시 미래를 책임져 나가야 한다.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 글은 필자의 기고를 중심으로 쓴 글이므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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