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과일소스로 숙성시킨 돼지갈비의 참 맛 ‘도란도란 숯불갈비’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고깃살, 참숯에 구운 갈비의 달콤함

배은미 기자 | 기사입력 2012/01/30 [16:36]

천연 과일소스로 숙성시킨 돼지갈비의 참 맛 ‘도란도란 숯불갈비’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고깃살, 참숯에 구운 갈비의 달콤함

배은미 기자 | 입력 : 2012/01/30 [16:36]

 

   
▲ 돼지왕갈비 (사진 배은미)

고유의 우리 음식은 장맛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음식을 맛을 달리하고 그 장맛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음식을 잘한다, 또는 못한다라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그만큼 본연의 재료에 소스를 어떻게 가미하느냐가 관건인 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은 다 아는 진실이다.

본 재료와의 궁합을 잘 고려해 맛도 건강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 그 갈비가 일례다. 갈비는 고기 자체도 좋아야 하지만 고기를 재우는 소스가 맛이 없으면 갈비의 참 맛을 내기가 어렵다. 그런 만큼 특별하게 갈비가 맛있는 집도 드물고, 설령 있다한들 직접 재우는 집이 드문 것이 현실이다.

 

   
▲ 양념소갈비 (사진 배은미)

이번에 동탄에 오픈한 도란도란 숯불갈비는 갈비로만 십년 째 사랑받고 있는 집이다. 갈비맛을 아는 사람들이 즐겨찾을 정도로 송파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새롭게 동탄에 오픈하는 동안에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찾아온 단골들이 꽤 많았다고 전한다. 도란도란 숯불갈비가 그렇게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단 맛있다는 것이다.

이유인 즉, 이곳은 갈비를 직접 손질할 뿐 아니라 천연 과일을 숙성시켜 만든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깔끔하고 은은한 것이 특징이다. 맛을 내려고 화학조미료 같은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최근 트랜드는 음식 맛 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해서 외식을 하는 것이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성립이 된다.

 

   
▲ 생갈비 (사진 배은미)

거기에 도란도란은 가족회식이나 단체 모임하기 좋은 단독룸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편안하게 갈비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생일을 맞은 가족팀에게는 와인 한 병이 서비스로 주어지고 생일 당사자에게는 6첩 반상까지 제공하는 세심함을 보여 반응이 뜨겁다. 도란도란 숯불갈비는 갈비 맛은 물론이고 함께 제공되는 곁들이 요리들이 한정식 수준의 깔끔함을 자랑한다.

13가지 정도의 기본 반찬에 가끔은 주방장 특선도 제공된다. 갈비를 맛있게 먹은 다음은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일반 믹스커피가 아닌 스위스제 커피머신에 즉시 갈아서 주는 커피전문점 스타일의 커피를 머그잔에, 또는 테이크아웃잔에 제공한다.

 

   
▲ 봉평메밀막국수 (사진 배은미)

이렇듯 갈비를 먹는 맛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도란도란 숯불갈비의 메뉴는 양념소갈비가 1만 9천원, 생갈비가 2만 5천원, 돼지왕갈비가 1만 2천원, 돼지갈비가 1만원이다. 그 외 한우꽃등심과 갈비살, 삼겹살 등을 맛 볼 수 있고, 이곳에서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아 수제 육수에 말아서 주는 봉평메밀막국수는 6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ㅁ 문의전화 : 031-225-4295
ㅁ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능동 448-1번지 (네비게이션 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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