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학교, 지진대비 대피훈련 실시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4:26]

성남중학교, 지진대비 대피훈련 실시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6/10/21 [14:26]

[분당신문] 성남중학교(교장 이홍섭)에서는 19일 오후 2시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지진상황을 대비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계획됐으며, 지진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기르고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했다. 

이날 훈련은 성남소방서와 성남중학교가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시행하여 학교 현장의 지진대응 능력 향상을 키웠다.  

대피훈련은 지진훈련경보와 방송 안내에 맞춰 진행했으며,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 발령 때 모든 학생들이 책상 밑으로 숨어 몸을 보호했다. 이후 지진훈련 경보가 끝나고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이었다. 또한 지진대피훈련 후, 성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소방에서 지진에 대비하는 행동요령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하게 숙지하여 지진의 위협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적인 체험 위주의 훈련을 통해 모든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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