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슬땀'

분당소방서 119 구조대원, 판교 인공 암벽장에서 구조훈련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6/11/02 [23:01]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슬땀'

분당소방서 119 구조대원, 판교 인공 암벽장에서 구조훈련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6/11/02 [23:01]

   
▲ 분당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판교인공암벽장에서 산악사고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달 31일 판교 인공 암벽장에서 119구조대원 등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요령, 계곡 도하 인명구조기법, 암벽ㆍ급경사 구조법, 저체온증ㆍ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기법 순으로 시행했다. 특히, 산악구조 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드론을 활용한 위치확인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권준호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야외활동,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증가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최고의 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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