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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성남시의회 의정연수4대 폭력 의무교육 ‘불참’… 의장, “다 같이 못해 아쉽다”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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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7  1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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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여성의전화 이은미 회장이 성남시의회 의정연수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후반기 정례회를 앞두고 준비한 성남시의회 의정연수가 일부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연수로 변질됐으며, 더구나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4대폭력 예방교육까지 불참하는 사태로 이어져 이후 커다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은 7일부터 9일까자 전남 여수시로 2박3일동안 의정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는 여수시의회와 성남시의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7일에는 성남여성의 전화 이은미 회장이 나와 4대폭력 예방에 대한 특강과 이후 여수시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의 지방자치단체의 축제(여수세계박람회) 사례를 발표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는 의장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현 지관근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에 대한 불신으로 이번 의정연수를 참여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전체 33명 시의원 중 더민주협의회에 탈회를 신청한 10명 등 모두 11명의 의원이 의정연수에 대거 불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불참 의원들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성폭력 등 4대 폭력예방 교육을 받지 않았다. 지난해 제주도 의정연수 당시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연수 도중 도박 삼매경에 빠져 의무교육을 불참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수 또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의무 교육을 받지 않아 일부 의원의 경우 두 해 연속 의무교육 불참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할 처지다.

이번 의정연수에 대해 김유석 의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성남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알찬 의정연수를 기획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 불참에 대해) 저의 리더십 부재일 수도 있지만, 다 같이 못해 아쉽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알찬 연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정 연수에 불참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최만식, 김용, 박호근, 정종삼, 권락용, 박문석, 강상태, 강한구, 윤창근, 마선식 의원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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