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심리 정서안정 프로그램’실시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1/08 [12:35]

보호관찰 청소년 ‘심리 정서안정 프로그램’실시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6/11/08 [12:35]

[분당신문]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총 8회에 걸쳐 ‘심리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심리안정 프로그램’은 학교를 중퇴하고 불량교우들과 어울리며 무직상태로 지내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전문가와 함께‘감정카드 작성, 아이클리어 점토작업, 마인드맵 리스트 작성’등의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여 대인관계 소통·부정적 감정해소에 도움을 주어 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 부여하고,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배양토록 해 재비행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모(17)군은 “프로그램 첫 시간 ‘자신에 대한 정체성 탐색’때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아주 어색했는데, 프로그램이 진행 될수록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고 흥미가 생겼다면서 남은 프로그램에서 달라진 내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나는 너를 이해한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는 제목으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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