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FC가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 및 문화 교류를 위해 탄자니아 U17 국가대표팀을 초청했다.
지난 9월 아프리카 방문 시 탄자니아 정부와 동아프리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맺은 성남FC 사무국은 이번 탄자니아축구협회와 U17 대표팀 초청을 시작으로 동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 성남FC가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 및 문화 교류를 위해 탄자니아 U17 국가대표팀을 초청, 11일과 14일 친선 교류전을 실시한다. |
탄자니아 U17 대표팀은 체류 기간 중 성남FC U18팀과 두 번의 친선경기를 갖고 훈련도 함께 하며 축구에 대한 동기 부여와 상호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15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관람한다. 또 성남시청과 남한산성, 한국 민속촌 등 성남과 주변 지역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성남FC U18팀과 탄자니아 U17 국가대표팀 간 친선전은 11일과 1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