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3

전병욱, 황만익, 박송권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뭉쳤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1/13 [09:17]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3

전병욱, 황만익, 박송권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뭉쳤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11/13 [09:17]

[분당신문]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제작사 ㈜문화아이콘이 시즌3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년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형 ‘동욱’역에는 시즌1부터 안정감을 보여줬던 전병욱과 더불어 <맘마미아>, <오케피>,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연기 내공을 보여준 황만익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열연한 박송권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모였다.

   
▲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제작사 ㈜문화아이콘이 시즌3 캐스팅을 공개했다.
홀연히 사라졌다 형의 생일날 나타난 동생 ‘동현’역에는 아이돌에서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준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와 <빈센트 반 고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승원이 캐스팅됐으며, <알타보이즈>의 이민재와 2016 H-star festival 연기상에 빛나는 김찬 등 라이징스타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연히 찾아든 실수투성이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역은 지난 시즌2에 상큼발랄 개성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이보람과 김려원이 일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 활약한 숨어있던 신예 서은교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창 연습중인 배우들은 12월 9일부터 합류하여 관객들과 만나게 되며, 다양한 페어로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형제애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한편,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현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중이며, 11월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예스24에서 12월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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