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ㆍ사회지도층, ‘사랑의 끈’

신체장애인복지회 앞장…20명에게 월 5만원 지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6 [19:16]

장애 청소년ㆍ사회지도층, ‘사랑의 끈’

신체장애인복지회 앞장…20명에게 월 5만원 지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11/16 [19:16]

[분당신문] 장애를 가진 성남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사회지도층 인사와 1대 1로 자매결연을 해 사회활동이나 취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지회장 이수탁)는 16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장애학생과 가족, 후원인,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남 사랑의 끈 연결’ 행사를 진행했다.

   
▲ 20명 장애 중고생과 20명 사회지도층이 1대 1 ‘사랑의 끈’ 연결을 맺었다.
이날 기업인, 기관장, 학원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 이뤄진 20명 후원인이 각 장애 학생과 맞나 사랑의 끈으로 연을 맺었다. 후원인은 장애 학생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조언하고, 필요하면 경제적 지원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장애 학생에는 취업과 사회활동에 관한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이날 ㈜다날(회장 박성찬)은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에 1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후원했다. 신체장애인복지회는 200만원을 더해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20명 학생에게 월 5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한백장학회(회장 조태동)는 겨울용 점퍼 20벌(1개당 10만원 상당)을, ㈜코마트레이드(대표 이준석)는 TV 3대(1대당 50만원)를 각각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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