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물을 담다' 출판

최용백,민주식,최태종,엄태수 등 4명 작가 참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08 [22:15]

'사진, 물을 담다' 출판

최용백,민주식,최태종,엄태수 등 4명 작가 참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12/08 [22:15]

[분당신문] 최용백, 민주식, 최태종, 엄태수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사진, 물을 담다'가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에서 기획을 하고, 도서출판 숲과 샘에서 출판을 했다.

이 책은 올칼라 192페이지로 1부<물, 꽃이 되다>, 2부<아라(바다)의 꽃>, 3부<생명의 경안천>,  4부<왕숙천(王宿川), 사진으로 머물다>, 5부<안성 호수 이야기>와 부록 물의 대한 사자성어, 물에 관한 속담 등으로 편집은 디자인 전문가 김보현(디자인자키)이 하였다.

   
▲ 최용백, 민주식, 최태종, 엄태수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사진, 물을 담다'가 출판됐다.
흔히 물이라 하면 ‘아주 흔한 것’이나 ‘아주 줏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흥청망청 소비할 때 ‘물 쓰듯 한다’거나 자기 주체성 없이 이리 저리 흔들리며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켜 ‘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같이 말하는 물의 의미는 물의 실상을 잘 모르고 한 잘못된 이야기다. 물이야 말로 모든 만물을 태어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근원이다. 만일 46억 년 전 지구가 생성한 다음 물이 없었다면 과연 생명체가 출현할 수 있었을까? 또한 물이 없었다면 지구 자연 속의 생명들이 한 시라도 자신들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물이 없었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은 모든 생명들을 낳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원천이면서도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야 가장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알려주는 스승이요 책과 같은 존재이다.

유종반(사단법인 생태교육센터 이랑 이사장)은 물에 대한 남다른 깊은 애정과 감각을 가지신 사진작가 최용백, 민주식, 최태종, 엄태수는 <사진, 물을 담다>을 통해서 우리는 노자가 말한 상선약수의 뜻, 즉 왜 물이 모든 생명을 낳고 기르며 우리에게 최고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스승이고 책인지를 헤아리게 한다.
여기 한 장 한 장에 담겨진 아름다운 물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이 전달되어 그들의 생각과 삶을 깨끗하게 정화되고 크게 변화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평가한다.  

이번 출판을 주관및 기획한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는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원 졸업(석사)이상 연구원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사진예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2007년에 설립한 단체다.

그 동안 (2007)기획전, <탄천 이야기>(2008), <성남문화을 세계문화로>(2008), <2008성남탄천페스티벌 사진초대전>, 제2회 로데오 문화거리축제<성남문화예술이야기>(2009), <제7회.8회 탄천환경사진전(2010-2011), <가천갤러리 개관 기념 초대전>(2011)과 <2008 城南文化藝術 사진展>(성남시청, 중원구청, 수정구청, 분당구청2009) 순회전시와 <2007탄천페스티벌 축제>, <2007모란민속 5일장축제>의 연구작업 사진영상 멀티비전 제작과 탄천페스티벌연구집<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2007Seongnam Tancheon Festival중심으로)>, (2011), <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2012), <사진,남한산성을 품다. 출판 기록집>(2016) 발간과 <탄천 이야기>(2008), <사진, 환경을 만나다>(2012), <성남구경, 성남9경>(2013), <사진, 남한산성을 품다>(2015), 을 출판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각 문화예술의 관한 교육, 연구, 출판, 기획 전시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출판기념은 12월 12일 오후7시 좋구먼 한정식 음식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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