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복, 똑똑한 기자단 수료식

월 2회 장애관련 기획 취재…장애 인식 함양에 기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7 [09:40]

성남장복, 똑똑한 기자단 수료식

월 2회 장애관련 기획 취재…장애 인식 함양에 기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12/27 [09:40]

[분당신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운영하는 ‘세상을 향해 똑똑! 똑똑한 기자단’이 지난 9월부터 ‘장애’에 대한 기획취재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뒤, 12월 16일 똑똑한 기자단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기자단은 그동안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멋진 바리스타를 비롯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 금상을 획득한 장애인 플로리스트, 패럴림픽 종목인 휠체어 농구 등 장애인의 체육생활을 소개하는 등 긍정적인 장애 인식 함양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기자단은 월 2회 장애관련 기획 취재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 많은 언론매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 성남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똑똑한 기자단 소속 대학생.
기자단 팀장으로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하랑(명지전문대) 양은 “우리 팀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활동도 고민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한 송원석(가천대) 군은 “단순히 어딘가에 소속되어 봉사활동만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장애인복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점이 기자단의 매력이었다” 고 말했고, 최시은(인제대) 양은 “순수한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하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왔고, 다음 단원들도 이런 마음으로 임한다면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성남장복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초 상반기 똑똑한 기자단 2기를 또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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