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에게 전달된 비타민 같은 활력소

분당소방서, 수내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 받아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23:24]

소방대원에게 전달된 비타민 같은 활력소

분당소방서, 수내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 받아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6/12/28 [23:24]

   
▲ 수내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감사의 편지.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가 분당구 수내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 300통을 받아 연말 소방대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방서에 전달된 수내초 학생들의 편지는 ‘연소와 소화’ 교육 과정 중에 밤낮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를 비상에 대비하는 소방관의 노고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겨난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글들이 담겨 있다.

편지 내용에는 “소방관님들 덕분에 제게 꿈이 생겼답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남들을 위해 위험한 불길 속에 뛰어드는 모습이 항상 용감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매년 학교에 오셔서 화재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도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라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으로 생활하면서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쓴 감사편지를 받아보니 정말 커다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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