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빌리지 속 S-Life의 삶, 미국에서도 호응

워싱턴 주립대에서 썬빌리지 강연 및 창업보육센터 방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1/01 [13:48]

썬빌리지 속 S-Life의 삶, 미국에서도 호응

워싱턴 주립대에서 썬빌리지 강연 및 창업보육센터 방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1/01 [13:48]

[분당신문] K-밸리재단은 해외에서 미래 산업과 삶을 준비하고 연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K-밸리재단 썬빌리지 포럼 전하진 의장(전 국회의원,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은 지난 달 22일(미국 시간 기준)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한국 유학생들 50여명과 함께 ‘미래 산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K-밸리재단에서는 워싱턴 주립대학를 찾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
전하진 의장은 유학생들에게 “산업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이 시기에, 과거의 성장을 주도했던 산업에 연연하지 말고 가슴 뛰는 일을 찾아 새로운 산업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가슴 뛰는 일이 향후 직업이 될 것이고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머나먼 곳에서 편안한 삶을 기꺼이 희생하면서 도전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하였다. 강연 후 다양한 전공을 수학하고 있는 유학생들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전망 및 창업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전하진 의장은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서 현실감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K-밸리재단 썬빌리지 포럼 관계자들은 국내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협력을 위해 워싱턴 주립대학 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했고, 전하진 의장은 학생들의 시제품에 대해 기술부분과 기업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하며 한글과 컴퓨터 대표 시절의 경험을 전파했다.

이곳 창업보육센터는 특히, VR 및 AR관련 회사가 집중적으로 입주해 있고 학교 측에서도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공학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에 필요한 법, 회계, 마케팅 등의 전공을 가진 학생들도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K-밸리재단은 이곳의 독특한 운영 체계를 벤치마킹 하여 우리나라의 창업보육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K-밸리재단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관하여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에 접목 가능한 기술 등을 확인하고 연계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CES는 미국가전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가전제품전시회로, IT 및 전자업계의 한해 화두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며, 2017년 5개 키워드로 스마트홈, 증강현실, 교통, 헬스케어, 스포츠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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