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도 보고 독서토론도 하고…

어린이 위한 2017 굿모닝하우스 겨울프로그램, 1·2월 실시

김종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14:54]

인형극도 보고 독서토론도 하고…

어린이 위한 2017 굿모닝하우스 겨울프로그램, 1·2월 실시

김종환 객원기자 | 입력 : 2017/01/02 [14:54]

[분당신문]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관람, 독서토론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굿모닝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으로 ▲1박2일 체험프로그램 ▲인형극&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학습에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코칭 아카데미 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박2일 간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다.

매 회마다 파주와 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인형극, 만들기 체험,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매주 수요일마다 총 5차례 진행되는 ‘인형극&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은 회당 50명 내외로 굿모닝하우스 관람, 인형극 관람, 만들기 체험 등을 하게 된다.

8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7회에 걸친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회당 어린이 동반가족 15가족 60명 내외를 대상으로 조리와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 ‘학습에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코칭 아카데미’를 통해 체험 학생들은 유대인 교육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chavruta)’를 활용한 책읽기, 독서토론, 기사쓰기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하브루타는 나이나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씩 짝을 지어 논쟁을 통해 배움을 터득해가는 유대인 전통 토론 교육이다.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수~금 3일 과정으로 5회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25명 내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헌 옷이나 안 읽는 책을 가져오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 1박2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은 시군별로 진행되며 나머지 3개 프로그램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http://goodmorning-house.com)를 통해 2일부터 참여 신청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총무과(031-8008-40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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