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기도당, 박주원 선출

"승리를 준비하는 경기도당 만들겠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22:02]

국민의당 경기도당, 박주원 선출

"승리를 준비하는 경기도당 만들겠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1/11 [22:02]

   
▲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에 박주원 후보가 당선됐다.
[분당신문]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에 따른 당원 개편대회가 11일 성남시 수정구 산성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도당 위원장에는 경기내일포럼 유영훈(남앙주 갑 위원장) 상임대표와 박주원(안산 상록갑 위원장) 전 안산시장이 맞붙었다.

그 결과,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에 박주원 후보가 유영훈 후보를 제치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총 1천879표(현장투표 289표·사전 ARS 1천590표)를 얻어 1천307표(170표, 1천137표)를 얻은 유 후보를 제쳤다. 이날 현장투표에는 대표당원 2천13명 중 459명이 참여했다.

   
▲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 장영하 위원장(가운데)이 박주원 후보(우측)와 유영훈 후보(좌측)의 손을 치켜 들고 있다.
이날 당선된 박 위원장은 “정책정당 경제정당으로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필승하도록 체제정비와 제도권 내에서 당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정당 지역위원회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풀뿌리 정당, 기본부터 제대로 정비하여 승리를 준비하는 경기도당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등 5명의 후보자와 전국여성·청년위원장 후보자들에 대한 연설도 있었다. 국민의당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장영하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최근 당의 지지도 올라가고 집권할 날만 남았다. 신임 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은 물론 국민의당을 살리고 대선에서 집권할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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