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주민생업과 연계한 맞춤형 주차관리 추진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1/20 [09:36]

중원구, 주민생업과 연계한 맞춤형 주차관리 추진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01/20 [09:36]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권석필)는 2017년을 맞아 주민생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주차관리를 실시한다. 

중원구는 구시가지 비율이 높고, 모란 5일장 등 서민 상권비율이 높아 주차단속 요청 민원뿐 아니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 획일적인 주차단속 보다는 주민생업 및 서민상권 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주차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지역이다.

중원구 경제교통과는 지역교통환경 변화에 따라 '2017년 맞춤형 주차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불법주·정차 금지 구역을 중점·일반·자율관리 구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면서, 자율관리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환승역세권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중점관리 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반관리 구역도 횡단보도, 보도, 버스 및 택시정류장, 도로코너 부분, 교통 체증지역 등의 악성주차는 단속을 강화한다. 

평상시에도 서민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식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주차단속을 완화하고 있으며 공휴일에도 사고위험, 긴급한 민원 이외 에는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

중원구 주차관리팀는 "2017년 1월 13일 주차단속반 29명 전원에 대하여 2017년 주차 관리방침 교육을 실시했으며,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주차관리 업무를 추진하되 시민안전에 위해가 되는 주차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단속 할 계획"이며 "현장단속 시에는 정확한 규정을 적용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민원 발생 시는 친절한 자세로 응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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