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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병 사무총장을 그만 두면서백왕순( 전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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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0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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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분당신문] 지난 14일,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정기총회가 있었다. 나는 이날자로 통일의병 사무총장 역할을 내려놓았다. 벌써 일주일이 다되어 간다. 감사패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상근자 3명이 출발해 2013년 6월17일 155명의 뜻을 모아 통일의병을 창립하고, 2017년 1월 현재 1천500여명으로 통일의병이 늘어났다. 지난 4년 동안 통일의병 공동대표 1년과 사무총장 3년 동안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세월의 무게만큼 성숙해졌다. 통일의병들에게 감사한다.

4년 동안 통일의병 조직을 만들고, 통일운동을 전개하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평화통일로 가는 지름길은 대통령을 잘 선택하는 것’이다. 정부가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면 민간인 차원의 교류와 협력은 하루아침에 끝장난다. 금강산과 개성 관광, 개성공단 폐쇄가 대표적인 사례다.

   
▲ 통일의병 사무총직을 그만두며.
평화통일은 대한민국과 우리민족이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열쇠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일궈놓은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은 이명박-박근혜 10년 동안 과거로 회귀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잃어버린 10년이다. 우리는 평화통일의 시계를 다시 미래로 돌려놓아야 한다.

통일의 시계를 미래로 돌리기 위해서는 올 대선에서 최소한 △조건 없는 인도적 지원 △조건 없는 남북대화 △이산가족 상봉 등을 추진하고, △금강산과 개성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되, 주권국가로서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풀어가는 주도권은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이 가져야 한다.

나는 평화와 통일을 강력히 추진할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역할을 다 하겠다. 사실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박원순, 남경필, 손학규 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상관없다. 남북관계를 전향적으로 풀고, 민주주의를 확장시킬 확실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지지할 생각이다.

그리고 나는 광장에 모인 촛불정신을 계승해 국민주권시대를 만드는데 열정과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이는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넘어 새로운 시대교체를 하는 것이다. 30년 된 낡은 87년체제를 끝내고 17년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이제 국민은 표만 찍어주는 유권자가 아니라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잘못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는 주권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법을 개정하고, 개헌을 통해 국가운영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선거법 개정은 지금 당장 국회에서 할 수 있다. 개헌은 준비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 후 곧바로 추진하도록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것이 나라를 바로세우고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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