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당원, 18세 참정권 한 목소리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5개정당 청년당원 국회에 모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1/29 [20:53]

여야 청년당원, 18세 참정권 한 목소리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5개정당 청년당원 국회에 모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1/29 [20:53]

[분당신문]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해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5개정당의 청년당원들이 국회에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5개 정당의 청년당원들은 25일 오전  ‘18세 참정권 확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투표연령을 18세로 낮추고 정당의 당원가입 연령을 16세까지 낮춰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발제와 토론에 나선 청소년 및 청년들은 18세 참정권 확보의 당위성 및 근거에 대해 설명하면서 18세 참정권 확보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당의 당원가입 연령을 16세로 낮춰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을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18세 참정권 확보 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 발제에는 김시연(부명고 학생회장) 부천학생자치회 대표)와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나섰으며, 토론은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 조성은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 장예찬 바른정당 창당발기인(자유미디어 연구소 대표), 정두현 새누리당 전 대학생위원장, 이나영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경기도의원)이 담당했다.

토론회의 사회는 이동학 더민주 전국청년위 18세 참정권 확보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아서 진행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이재정, 정춘숙 국회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청년위원장은 “서로 다른 5개 정당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해 논의하는 것은 그만큼 18세 참정권 문제가 중요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는 18세 참정권 확보 특위를 중심으로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투표연령 인하가 관철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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