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승효상…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 ‘거주풍경’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2/03 [06:57]

건축가 승효상…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 ‘거주풍경’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02/03 [06:57]

[분당신문] 성남행복아카데미 2강으로 건축가 승효상(65) 씨가 '거주풍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보기에 좋은 건축물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배려하는 건축과 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승 씨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건축 윤리를 따졌던 우리 선조들의 건축술에 관해 설명한다.서양 중세의 봉건적 도시계획과 그 영향을 받은 현대 건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어나간다.

승 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5년간 김수근 문하를 거쳐 1989년 건축사무소 이로재를 개설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지낸 이력이 있다. 저서로 ‘빈자의 미학’, ‘모용공간 세트’,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등 다수가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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