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5월 ‘성남형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주 ․ 조역 출연자를 모집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형교육지원단의 ‘성남형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 성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8천여 명과 중학교 3학년생 1만1천여 명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남 지역 중학교 3학년생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작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2005년 구노의 <파우스트>를 시작으로 최근 <라 트라비아타>와 <카르멘>,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등을 제작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있으며, 이번 <마술피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미노, 파미나, 밤의 여왕 등을 비롯해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 ․ 조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디션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 중으로 연습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체류자의 경우는 동영상 제출로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월 23일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되며, 오디션은 2월 28일과 3월 9일 두 차례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4일 개별공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