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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가슴 흉강경으로만 '부정맥 수술' 성공분당제생병원 최성실 교수팀, 국내 최초 '고주파 전극 절제술' 선보여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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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7  1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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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 최성실 교수.
[분당신문]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 최성실 교수팀(흉부외과 권진태, 심장내과 조대열)이 국내 최초로 ‘한 쪽 가슴을 통한 흉강경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고주파 전극 절제술’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흉강경을 통한 고주파 전극 절제술은 일반적으로 양쪽 가슴에 각각 구멍을 3개씩 뚫고 심장 부정맥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도 고도의 술기를 요하기에 아직 많은 병원에서 하고 있지 않으며, 수도권에서 단지 4~5개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최성실 교수는 지난 2013년 이 수술을 국내 2번째로 성공한 바 있으며, 수술한 환자의 예후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분당제생병원 흉부외과는 흉강경을 통한 고주파 전극 절제술 뿐만 아니라, 폐암, 심장 관상동맥 우회술에 있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내 최초로 ‘한 쪽 가슴을 통한 흉강경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고주파 전극 절제술’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사진제공: 분당제생병원)
최성실 교수는 “심방세동은 아주 위험한 부정맥으로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하여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흉강경을 통한 고주파 전극 절제술로 많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하여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게 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방 내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심장 판막증, 심부전증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정상인 사람보다 5배나 높으며, 사망률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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