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한경순 '당선'

민관소통, 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회관 건립 등 약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28 [17:29]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한경순 '당선'

민관소통, 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회관 건립 등 약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2/28 [17:29]

   
▲ 신임 회장과 전임 임원들이 함께 했다. 맨 우측이 양호 선거관리위원장.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당선된 한경순 이사.
[분당신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사회복지 공무원 출신의 한경순(60) 전 지방서기관이 당선됐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3년 임기를 마친 회장 및 이사 선출을 위한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회장 선거에는 성남시청 노인복지과장을 지내고 2016년 행정서기관으로 명예퇴임한 한경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성남시황송노인종합복지관 고화석(53, 일운 스님) 관장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단체와 개인 회원 93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경순 이사 54표, 일운 관장이 39표로 15표 차이로 한 이사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한경순 신임 회장 당선자는 "복지분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복지사로 살아갈 것"과 함께 "사회복지종사자와 행복의 복지를 걸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공약으로 "개인회원과 단체회원 등 사회복지 종사가에게 힘이 되는 협의회, 민관소통을 통한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회관 건립, 협의회 조직 재구성과 운영의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경순 신임회장은 1982년 전라북도 정읍시청 사회복지공무원을 시작으로 성남시청 복지행정팀장, 여성생활팀장, 무한돌봄팀장을 거쳐, 사무관 승진 후 분당구 야탑3동장과 성남시청 노인복지과장을 끝으로 2016년 명예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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