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무서, ‘납세자의 날’ 기념식 개최

청우산업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04 [21:54]

성남세무서, ‘납세자의 날’ 기념식 개최

청우산업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3/04 [21:54]

[분당신문] 성남세무서(서장 박종태)는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1주년을 맞아 7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10명과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1명 등 모두 1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1일 명예 세무서장에 삼일씨티에스(주) 최종원 대표이사를, 1일 명예 납세자 보호담당관에는 바른마디병원 이상원 원장을 위촉해 업무 결재와 부서 순시 등 세무행정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곳은 청우산업(대표 박영옥)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ㆍ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 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성남세무서가 제51주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에 대한 표창과 1일 명예서장을 임명했다.
주요 수상 기업을 살펴보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청우산업(대표 박영옥)은 1988년 설립 이래 성실한 납세정신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 및 추가 고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에스오에스마을, 성남시장애인복지관, 안나의집 노숙인 급식소 등에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는 등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주) 쎄코(대표 김홍철·김현중)는  ‘기능성 나노표면처리제 개발 및 공정개발’을 하는 전문 기업이다.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독보적인 재료합성의 원천기술을 보유하여 우수한 제품을 제조 및 생산, 글로벌 전자제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8년 5명의 임직원에서, 2016년 84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2011년 500만 불 수출탑, 2012년 1천만 불 수출탑, 2014년 2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에도 기여했다.

성암전기(대표 이용규)는 한국에서 최초로 MICOM을 사용한 승강기 제어장치를 개발하여 승강기 기술독립의 단초를 열었으며, 금속 절삭 가공기계들의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여 절삭가공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했고, 승강기 정전 비상 구출장치를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승강기 제조 기술 향상으로 해외 경쟁력을 높여 수출증대에 이바지 했다.

이밖에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은 한일실업(대표 강윤성), 자동제어장치 개발 및 소트프웨어를 개발하는 ㈜인팩트오토메이션(대표 류성룡), 한국산업(대표 김길용) 등이 받았으며, ▲성남세무서장 표창은 instem(인스템, 대표 권명숙), 스타디움-SH인터내셔날(대표 이승재), ㈜스틸프로(대표 김민정), ㈜조이푸드(대표 김영식) 등이 수상했다. 이어 ▲세정협조자로는 동서울대학 박성한 교수(중부지방국세청장), 김호성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성남세무서장)가 수상했으며, ▲유공공무원으로는 성남세무서 허승(6급, 국세청장) 주무관이 수상했다. 

한편, 성남세무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민원봉사실을 찾은 33번째(3월3일) 민원인과 51번째(제51회)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세금에 대한 인식과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성남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마련,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기도 하다. 주제는 ‘나라 살림에서 세금의 역할 과 그 중요성’, ‘밝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성실한 세금납부’, ‘현금영수증 등 생활 속 세금이야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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