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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이 너무 많은 성남FC2군 추락, 책임져야 할 사람 분명하게 책임져라
윤창근 시의원(신흥 2, 3동 , 단대동)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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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9  1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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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강등, 책임지기는커녕 성과급만 챙겨
-특정업체만 도와 준 과다한 홍보비…시즌권, 직원들에게 강매
-프로구단 상층부를 장악한 아마추어

   
▲ 윤창근 시의원
[분당신문] 프로축구의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민구단 성남FC는 작년에 저조한 성적으로 2군으로 강등 당했습니다. 올해에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다시 1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개막 첫 경기부터 졸전으로 패했습니다. 이대로 2군에 남지 않을까 불안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결과를 운이 없어서라고 돌리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과학적인 전략과 운영이 있었다면 절대 2군으로 추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성남시와 FC관계자 여러분들이 냉정하게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이 듣고 고민해 본 문제점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년 한해 성남FC 전체 예산은 150억 원이 넘은 것으로 압니다. 이 정도의 예산은 1군 프로 구단 중에서도 중간 이상의 예산 규모입니다. 예산이 적어서 성적이 나쁘다는 핑계는 댈 수 없겠죠.

문제는 이 예산을 적절하고 투명하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의심입니다. 아니라고 봅니다. 성적이 이정도면 누군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책임지기는커녕 성과급만 과하게 챙겼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선수들 후생에  써야할 돈이 이상한 성과급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선수들에 대한 투자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집행한 예산 중에 선수들에게 투자한 예산의 비율이 타 구단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 봅니다. 선수들에 대한 투자보다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경기외적인 곳에 더 많이 지출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즉 투명하지 않은 지출이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홍보비가 과다합니다. 가방, 옷, 등 제작비가 다른 구단 업체 평균보다 비싸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조차도 거의 팔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특정업체만 도와 준 것이 아니냐? 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그러니 선수들에게 투자해야 할 돈이 새 나갔다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죠.

   
▲ 성남FC는 지난 달 25일 AK플라자 분당점 1층 시계탑 광장에서 2017K리그 챌리지(2부리그) 출정식을 개최했다.
프로 구단은 장사입니다. 적은 돈을 투자해서 좋은 선수를 확보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되팔아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좋은 선수를 확보하고 되팔고 하는 문제를 제안해도 잘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아마추어들이 상층부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감독이 바뀔 때마다 전임 감독이 기용 하던 우수한 선수를 벤치에 앉자 있게 해서 도태시키고 다른 선수를 데려온다고 합니다. 선수, 코치, 감독, 등을 구성하는데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르지 않고 혹시 특정 인맥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합니다. 2군 추락에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U18팀에 대해서도 아마추어 수준이 드러납니다. U18팀은  구단에서 투자해서 운영합니다. 졸업하는 선수들을 좋은 대학에 입학시켜서 미래의 자원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대학 입학제도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상처를 받아야 했습니다.

요즘은 과거처럼 대학 감독하고 얘기만 되면 입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독이 아니라 수시 면접 보고 입시요강에 따라서 교수가 면접 봐서 뽑습니다. 대응 잘 못했습니다. 운동 잘하는 아이들을 질 좋은 대학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아마추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감독 사이에 유착 관계부터 끊어야 합니다.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도 돈이 없어서 대학 못 간다면 되겠습니까?

이왕 얘기가 나왔으니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시즌권에 대한 얘기입니다. 알려지기에는 시즌권이 7천만 원 정도 팔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절반도  팔린 게 아니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실적을 부풀리려고 해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강매를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진상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2군으로 추락한 성남FC를 없애버릴 것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분명하게 책임지시길 바랍니다. 혹시 죄 없는 아랫사람들 희생타 만들지 마시고 꼭대기에 있는 아마추어들부터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바른 소리하는 사람들 찍어서 내보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서 과학적인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환골탈태해서 거듭나는 성남FC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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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2군, 프로구단, 강등, 추락, 특정업체, 책임, 강매, 시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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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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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지역주민 2017-03-10 16:18:19

    윤창근의원 1명이
    성남구시가지 시의원 14명보다 더 났다
    시장의 잘못은 정파를 안가리고 비판한다
    새누리는 맨날 반대
    민주당은 맨날 박수   삭제

    • 성남시민 2017-03-09 16:11:22

      윤창근 시의원 이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같다~!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아 쳐먹고
      성남시민의 유일한 낙이라 할 수 있는
      성남FC 시민구단을 왜 없애려고 발악을 하는지~
      또한 허구헌날 시장 물어뜯고 태클걸고
      시민들 분열시키는 일만 앞장서서 하고있는지~
      인터넷 기사보면 도대체 이사람 하는일이 성남의 엑스맨인지~ 태클맨인지~
      이런 양아치 시의원에게 시민의 혈세로 월급을 줘서는 절대 안된다.
      윤창근은 당장 사퇴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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