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적개발원조 사업 8곳 단체 선정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세계 낙후지역 원정 개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15:56]

市, 공적개발원조 사업 8곳 단체 선정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세계 낙후지역 원정 개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7/03/09 [15:56]

[분당신문]  성남지역 8곳 단체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세계 낙후지역 원정 개발에 나선다. 단체별 20~30명씩 20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공모한 성남시는 8개 사업을 선정했다. 

데오스중고등학교의 ‘필리핀 팔리파란 지역 어린이 유치원 건립 사업’,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라오스 팍산 지역 작은 도서관 건립’,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의 ‘베트남 탱화성 지역 에코스쿨 프로젝트’가 해당한다.

성남시새마을회의 ‘중국 장춘시 한·중 개발 협력 사업’,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지역 문화의 집 건립’도 선정됐다.

이외에 은행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네팔 롤파 지역 학교 신축 사업’,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의 ‘베트남 탱화성 지역 초등학생 안경 지원 사업’,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의 ‘중국 혜주시 성남지역 복지사업 전파 프로젝트’가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포함됐다.

단체 일정별로 봉사단을 현지 파견해 성남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다. 성남시는 각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모두 2억5천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단체별 지원 규모는 2천200만~4천만 원이며, 총 사업비의 30% 이상은 자부담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32개 사업 수행 단체에 모두 9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필리핀 오소리오 마을 어린이 도서관 건립, 카자흐스탄 캅차카이 지역 교육문화센터 건립 등 세계 10개국 22곳 낙후지역의 변화를 주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