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교 97.9%, 혁신교육에 공감하다

학교혁신에 동참하는 초998교, 중469교, 고384교에 혁신학교 정책 일반화

김종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9:53]

경기도 초·중·고교 97.9%, 혁신교육에 공감하다

학교혁신에 동참하는 초998교, 중469교, 고384교에 혁신학교 정책 일반화

김종환 객원기자 | 입력 : 2017/03/20 [19:53]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2017년 3월 1일자 혁신공감학교 1천851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공감학교는 혁신학교 외에 경기도 내 초․중․고교 중 혁신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학교 혁신에 동참하는 학교로, 2015년 1천723교(89.4%)를 시작으로 2016년 1천831교(96.4%), 2017년에는 초등학교 998교, 중학교 469교, 고등학교 384교 등 총 1천851교(97.9%)가 참여하고 있다.

신공감학교로 지정 된 학교는 학교마다 빛깔을 살린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문화, 교실문화, 교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 혁신의 과제를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출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할 수 있는 과제를 결정한 후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혁신공감학교의 추진 동력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교사의 전문성 함양 및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방침이며,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공동실천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혁신공감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질 관리를 하고, 지역단위에서는 동반 성장을 위해 지구장학협의회 등 학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안경애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공감학교를 통해 학교 혁신을 희망하는 학교에 혁신학교 정책을 일반화하고 있다”면서, “모든 학교가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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