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관내인 성남, 광주, 하남, 양평, 이천, 여주 지역에서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농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신규 외국인력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 배정되는 신규 외국인력은 전국적으로 제조업 6천명, 농축산업 2천930명, 어업 700명, 건설업 690명 등 총 1만1천120명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고용지청에서 고용허가서 발급요건 및 결격사유를 검토하고, 4월 28일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신규외국인력 배정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성남고용노동지청은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농장 등을 대상으로 '신규 외국인력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
신청은 사업주가 직접 온라인(www.eps.go.kr) 또는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지를 방문면 된다.
고용지청 조주희 지역협력과장은 “이번 신규 외국인력 공급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축산업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많이 배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3월말 현재 고용허가제를 통해 성남고용노동지청 관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는 1만3천81명(4천86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