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중, 개교 20년 만에 '다목적 체육관' 마련

김태년 국회의원, 국비 16억5천500만 원 등 총사업비 23억6400만 원 확보방안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08 [20:12]

태평중, 개교 20년 만에 '다목적 체육관' 마련

김태년 국회의원, 국비 16억5천500만 원 등 총사업비 23억6400만 원 확보방안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4/08 [20:12]

- ‘시유지여도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 이용시 체육시설 건립 가능토록 유권해석 이끌어 내

   
▲ 김태년(성남 수정) 국회의원
[분당신문]  김태년(성남 수정) 국회의원이 시유지에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해법 마련과 건립사업비 16억5천500만 원을 교육부 특교로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태평중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20년 동안 학생들이 사용할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려고 해도 해당부지(태평동 5135번지)가 성남시 소유여서 소유권 문제로 체육관 등 영구시설물 축조는 허용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태년 국회의원은 작년 10월부터 태평중학교 관계자 및 최만식 시의원, 성남교육청,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조1항제10호 단서규정’을 근거로 ‘성남시가 아닌 교육청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짓는 경우’에 시유지에도 체육관을 건립 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김태년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지난 1월 행자부로부터 ‘시유지여도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 충족시 체육시설 건립이 가능’ 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냈다.

또한 김태년 국회의원은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해법마련 후속조치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나서, 그 결과 지난 4월 3일 태평중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5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3억6천400만 원, 성남시 부담 7억900만 원)

향후 건립될 태평중학교 체육관은 해당부지에 1층은 피로티 구조물을 설치하고 2층에 체육관을 짓는 방식으로 조만간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약 18개월 후인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양지초 복정초 성남북초에 이어 태평중학교 에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 할 수 있는 체육관을 건립하게 돼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시유지여서 체육관 건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한 해법 마련과 국비 확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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