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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할매가 웃어야 진짜 봄이다"사드 배치 강행 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참석기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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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8  2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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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60여명이 소성리에 모였다.
[분당신문] 8일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강행 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행사에 참석했다.

전국에서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60여명이 소성리에 모였다. 또한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사드를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성산 소성리에서 함께 하고 있다.

벚꽃이 활짝핀 봄날, 소성리에도 봄이 한창이다. 그러나 소성리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한 시인이 시를 낭송했다. 

"소성리에 봄이 와야 진짜 봄이다. 소성리 할매가 웃어야 진짜 봄이다."

   
▲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강행 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열리고 있다.
소성리에는 70여 가구가 살고 있고, 여든이 넘은 할매들이 많다고 한다. 그 할매들이 무대에 올라와 절규했다.

"소성리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국민여러분 믿고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할매들은 '소양강 처녀'를 개사한 '소성리 할매(?)'를 불렸다. 마지막 할매들의 구호는 "소성리가 이긴다. 소성리 만세~~!!!"

   
▲ 사드를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성산 소성리에서 함께 하고 있다.
소성리는 원불교 정신종사 생가가 있는 성지다. 정산종사의 법어가 눈에 띈다. '물질과 무력으로 어찌 참다운 행복과 평화를 얻을 수 있으리오'

서글핀 봄날이다. 또 다시 희망을 느끼는 봄날이다.

차기 대통령은 소성리에 와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국회의원들도 이곳에 내려와 '사람의 소리'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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