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년들의 의기투합, 성남청년네트워크 구성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 에 대한 의견 개진, 청년 정책 논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7:56]

성남 청년들의 의기투합, 성남청년네트워크 구성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 에 대한 의견 개진, 청년 정책 논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04/25 [17:56]

   
▲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 단체 청년들이 모여 ‘성남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분당신문] 사회의 주춧돌이었던 청년층이 언젠가부터 사회적 취약층으로 이슈화됐고, 그들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과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청년들에게 직면한 문제가 취업률 또는 좋은 일자리 확보로 국한되지 않고, 청년들의 생활, 문화, 복지 등 전반에 걸쳐 새로운 틀을 형성해 청년들 스스로가 자립하고 사회적 역할을 높여낼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과정 속에서 성남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에서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 단체 청년들이 모여 21일 ‘성남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20여년 성남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과 만나며 청년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 온 이들 단체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 낼 것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성남청년네트워크’는 현재 입법예고 중인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에 대한 의견 개진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청년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성남시의 청년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일하는학교 이정현 사무국장은 “앞으로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들이 다시금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청년네트워트 참가단체로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장미나 팀장),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이정현 사무국장), 성남청년회(신엘라 회장), 시대복지공감(조호진 대표), 청년도시재생네트워크 성남지부(안서영 지부장), 청년문화포럼 성남발전위원회(최용구 위원장), 청년풍물패매연(최정윤 패장), 터사랑청년회 (김다은 회장), (사)성남민예총 청년예술위원회(현지환 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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