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화면 해설 준비해
-동화작가 고정욱이 들려주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분당신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Barrier Free 영화제’와 더불어 고정욱(지체장애) 동화작가를 초청해 토크쇼를 실시했다.
먼저 22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는 고정욱(지체장애)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했잖아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
▲ 고정욱(맨 우측)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했잖아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 |
고정욱 작가는 어릴 적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가 된 과정을 들려주면서 “장애를 갖고 있는 것은 불가능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무슨 일이든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4월 27일에는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Barrier Free 영화제’를 마련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만화동화 <우린 통했어!>와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등 2편을 관람했다. 특히, 영화 상영 때 시·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자막과 화면 해설을 준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