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大, 호주 노인케어 취업교육 전격 진출

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 취득과정 개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1 [10:43]

가톨릭상지大, 호주 노인케어 취업교육 전격 진출

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 취득과정 개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5/11 [10:43]

[분당신문] 가톨릭상지대(총장 정일, www.csj.ac.kr)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취업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 국내 대학을 통해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프로그램이 공식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지원사업으로, 2030 청년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호주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해외 취업교육 프로그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ISC3)'을 도입, 5월 19일까지 연수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가톨릭상지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취업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ISC3는 고품격 케어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취득교육으로, 해외취업을 꿈꾸는 2030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에서 이론 강의를 받으면서 영어를 준비한 후 호주에서 실습을 통해 호주의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서 요구하는 케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현지에 취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호주의 노인/장애인 케어업계는 대표적인 자국인력 부족직군으로, 적절한 자격조건만 갖추면 한국인의 호주취업에 매우 유리한 직종이다. ISC3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에 성공하면 본인 노력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학위나 전문가 자격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장기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고, 이를통해 까다로운 호주 취업이민 자격도 갖출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ISC3 연수생 15명을 선발, 6월 2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한국과 호주에서 총 7개월간 608시간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로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및 해외취업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간호보건 및 사회복지 계열 출신자, 여성가장, 다문화가정 자녀 등은 우선 선발한다. 

연수비 876만 원중 정부지원금 730만 원을 제외한 146만 원은 지원자가 부담하며, 항공료, 숙박비, 교재비, 현지생활비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원서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https://goo.gl/6a13rV)를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5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상지대 국제교류원(054-851-3055)로 문의하거나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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