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가족체육대회에 앞서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교육감 표창이 열렸다. |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경기도장애인가족체육대회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정기영 중앙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도장애인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기지회 소속 19개 지부 회원과 자녀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 식전 행사에서 용인시장애인부모회 댄스팀이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고 있다. |
체육대회는 경기도 19개 지부가 동부(용인, 안성 양평, 성남, 오산), 서부(파주, 김포, 고양, 의정부, 부천), 남부(광명, 안양, 수언, 화성), 북부(포천, 남양주, 하남, 광주 동두천) 등 네 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슛돌이, 용천달리기, 농구대결, 훌라후프 돌리기, 슛슛 풋볼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 장애가족들을 대상으로 슛돌이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
대회를 마련한 경기도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은 “장애인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다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비록 오늘 하루였지만 아이와 더 친해진 것 같아 보기 좋았고, 이런 기운을 발판 삼아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가족체육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도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