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산 생물탐사 대작전… ‘바이오블리츠’ 열려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17그룹 250여 명 탐사대 활동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12:00]

금토산 생물탐사 대작전… ‘바이오블리츠’ 열려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17그룹 250여 명 탐사대 활동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05/22 [12:00]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해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에서 진행한다.

   
▲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서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를 진행한다.
탐사단은 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되며, 전문가탐사대 7그룹, 사전 참여 신청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중·고등학생 100명의 일반인탐사대 10그룹 등 모두 250여 명이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산다.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이 조성돼 있다. 이틀 동안 이 지역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운영되며,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에 참여하려는 일반인탐사대는 5월 22일부터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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