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아너스클럽ㆍ사회복지협, 전통장 담그기 ‘마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20:35]

성남 아너스클럽ㆍ사회복지협, 전통장 담그기 ‘마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05/25 [20:35]

[분당신문] 성남 아너스클럽(회장 박원일)이 주최하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경순장)가 주관한 ‘사랑나눔 전통장 담그기 행사’가 지난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분당 대광사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전통장 담그기’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복지의 목적과 함께 아너스클럽 등 각종 후원단체의 기부를 통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열리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기농 콩 재배로 자활을 꿈꾸는 연해주 지역의 고려인들을 지원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 성남 아너스클럽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분당 대광사에서 ‘사랑나눔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전통장 담그기’에는 30여 개의 성남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약 4톤 분량의 전통장을 만들었으며, 앞으로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한경순 회장은 “오늘 정성으로 담궈 질 전통장은 성남의 어려운 이웃의 밥상을 지켜줄 소중한 반찬이 되어 그들이 힘든 세상을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