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지난 5월 27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37가족 74명과 교원 6명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전북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만금방조제, 격포 해변의 채석강, 전나무 숲으로 유명한 내소사, 자연파 시인으로 유명한 신석정 문학관 등에서 이뤄졌다.
▲ 용인백현고등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 |
또한, 신석정 문학관에서는 ‘시낭송 가족대회’을 개최하였고, 그 자리에 참석 모두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를 함께 낭송할 때는 가슴 뭉클한 감동에 눈물을 글썽이기는 사람도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큰 아이가 이 학교를 다녀서 2년 전에도 인문학 기행을 했고, 올해도 둘째 아이와 함께 올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용인백현고 송수현 교장은 “이번 인문학기행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소중한 경험을 한 것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교육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