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동장 곽영순)에서는 이웃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가족과 가족,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웃과 함께하는 벼룩시장'을 3일 오전 무지개마을 4·5단지 사이 보행자도로에서 개최했다.

이날 벼룩시장은 60 가정을 목표로 했으나, 구미동 주민들의 뜨거운 참가 열리고 82 가정이 참가해 가족과 이웃의 소통과 화합을 장을 꾸렸다. 

벼룩시장은 나눔장터, 재능나눔, 체험장터, 먹거리 장터 등 4개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신청한 82개 가족이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사고 파는 나눔장터, 구미동 소재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밀집 모자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가면 만들기, 사탕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능나눔 장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서 콩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장터,  구미동 주민단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있어 다양한 체험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동 벼룩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허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횟수를 늘려 연 2회를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