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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00미터 위치한 '안반데기'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60만평 고랭지 채소밭
김금호(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국장)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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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2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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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해발 1천100여 미터에 위치한 안반데기.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60여 만평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이용되는 고지대이다.

   
▲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60여 만평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이용되는 고지대.
'안반덕'으로도 불리우는데, '안반'은 떡을 칠때 받치는 우묵하고 널찍한 나무판을 뜻한다. '덕'은 고지대의 평평한 땅을 의미하는데, 이곳 지형이 안반과 유사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산골짜기였던 이곳은, 1965년 주민들을 집단이주시켜 화전으로 개간됐다. 그래서 정상부근에 위치한 전망대 이름을 '멍에전망대'로 지었다. 소와 한몸이 돼 가파른 산을 개간한 사람들의 애환과 역경을 표현한 것이다.

광부들이 많았던 강원도는 탄광을 '막장'으로 불렀는데, 막장조차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이곳에 몰렸다고 한다. 안반데기에 올라서면 강원도 정선, 평창지역에서 불려지는 아리랑이 구슬픈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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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반데기, 강릉시 왕산면, 고랭지 채소밭, 고지대, 산골짜기, 막장, 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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