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기름집 ,위생수준 업그레이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33곳 3개월간 무료 컨설팅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6/21 [17:15]

모란시장 기름집 ,위생수준 업그레이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33곳 3개월간 무료 컨설팅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06/21 [17:15]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권석필 구청장)는 모란시장 내 밀집한 기름집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 3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석달간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중원구는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업소의 취약한 위생수준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모란시장 내 기름집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위생·시설기준·원료·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정에 맞게 총 3회에 걸쳐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방침이며매달 방문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영업자·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위생관리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업소에 위생모,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배포해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영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원구청 환경위생과 홍석인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이 제고되고 위생수준이 향상될 경우 중원구 자체 사업으로 확대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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