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마을살리기 프로젝트인 '중원마을을 부탁해!'를 지난 5월 16일, 24일, 6월 17일 21일 4일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을 리더로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을 배우고 구성원의 활동 참여를 도와 민주적인 동아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마을 활동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15일 출판 기념회를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중원2마을의 대원초, 대일초, 상원초, 성남은행초 4개 초등학교와 금광중, 대원중, 성남동중, 성남문원중 4개 중학교, 새날아동상담센터,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 시립도담양지동지역아동센터 4개의 지역의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본 사업은 총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마을을 둘러봄으로써 마을의 강점을 확인하고,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다양한 실천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로부터 지난 2008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 (사)새날복지회는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청소년 복지사업을 해오고 있다.
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 리더로 성장하는 청소년들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마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