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AFC 챔스 우승위해 '나고야 출국'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3/06 [14:08]

성남FC, AFC 챔스 우승위해 '나고야 출국'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3/06 [14:08]

   
 
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이 2012 AFC챔피언스리그 (이하 ‘ACL') G조 첫 경기 나고야그램퍼스전을 치루기 위해 3월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2012 ACL에서 일본의 나고야그램퍼스, 중국의 톈진 테다, 호주의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와 함께 G조에 속한 성남은 3월 7일 오후 7시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나고야와의 1차전으로 조별예선을 치르게 된다.

2011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CL에 참가하게 된 성남은 영입된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를 이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2010년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출국 소감에서 신태용 감독은 “예선 첫 경기부터 나고야라는 강팀을 원정에서 만나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첫 경기에 올인 해 반드시 승점을 따서 돌아가고 싶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예선 통과가 순조로워지는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AFC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타팀에 있었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한 것은 없지만 숟가락을 얹는 식이 아닌 최선을 다해 진출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멋진 플레이를 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팀에 녹아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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