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동에서는 각종 쓰레기에 버린 ‘빗물받이’에 예쁜 이모티콘 도안하는 미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이에 따라 양지동에서는 각종 오물로 막혀 쓰레기통으로 전락해 버린 ‘빗물받이’에 예쁜 이모티콘 도안하는 미화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주·마·등(주짓수, 마을을 지키는 등불이 되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20명과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70여 명이 300여 곳에 달하는 빗물받이를 찾아 설치 할 예정이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변호용 센터장은 “매주 토요일 주짓수로 신체 단련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제는 지역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변인이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