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을 벌이는 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정기남 후보. |
▲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중원구 신상진 후보. |
▲ 공천 확정된 민주통합당 분당을 김병욱 후보. |
새누리당은 3월 5일 제21차 전체회의를 열어 2차 공직후보자 추천 및 경선 실시지역을 결정한 결과, 성남 수정구는 현역 신영수(61) 의원, 중원구 역시 현역 신상진(56) 의원이 결정됐다. 함께 경선을 벌였던 수정구 장윤영 후보와 중원구 방영기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민주통합당도 6일 제5차 경선후보자 및 단수후보자 선정 명단을 발표한 결과, 수정구는 경선지역으로 선정, 김태년(46) 전 의원과 정기남(47)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지난 2월 29일 3차 공천 단수후보자 및 경선지역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창호(56) 전 국정홍보처장, 박광순(56) 전 분당경찰서장이 경선을 벌이는 것에 이어, 단수신청을 한 분당을에는 김병욱(46) 손학규대표 정책특보가 적합 판정을 받고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편, 야권연대 몫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무성한 민주통합당 중원구에 대한 경선후보 발표는 여전히 미뤄지고 있자, 해당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중앙당을 찾아가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의 분당 갑·을에 대해서도 전략 공천 명단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자들을 피말리고 있다.